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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삭감은 Yes, 명예퇴직은 No 

샐러리맨 심층서베이 

■ 구조조정당하면 재취업 어려울 것 82.4% ■ IMF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 77.6% ■ 임금삭감 수용하겠다 65.8% ■ 명예퇴직 신청하지 않겠다 64% 세밑 한파 속에 불어 닥친 이번 경제위기를 샐러리맨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또 한국의 샐러리맨은 일과 일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모두 IMF 외환위기 때보다 2009년 한 해가 더 힘들 것 같다고 하니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위기를 체감하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일단 지출은 줄이고 있다. 만약 회사가 감봉을 요구하면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절대 명예퇴직은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이 위기에 나갔다가는 이만한 직장도 다시 잡지 못할 것 같다.”



8년차 직장인 김모(35) 씨의 말이다. 이는 지난해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 한파를 맞은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일반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이러한 반응은 이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현주소와 이번 경제위기를 바라보는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10대 도시 임금근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실시한 심층 서베이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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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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