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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여자 되면 속 시원합니까? 

단독인터뷰 - 충무공家 종부, 사기 혐의 구속 직전 4시간 반 ‘마지막 눈물고백’
동업자에 치이고 문중에 버림받고 … 죽고 싶은 봄이었습니다 

글■이상국 자유기고가 [isomis@naver.com]
“저 내일 통화 안 되면 구속된 줄 아세요.”



5월13일 10시쯤 통화에서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쓸쓸하게 웃었다. 이튿날 아침 이순신 가문 종부 최모(53) 씨의 전화기는 발신음이 몇 번 울리다 끊겼다. 그와 사업을 함께하던 한모(61) 씨의 전화기도 마찬가지였다. 상황을 확인한 것은 오전 11시 무렵 인터넷에 뜬 통신사의 뉴스를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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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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