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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이지스함으로 大洋 누빈다 

“창군 후 61년간 해군력 급성장의 상징… KDX-Ⅱ급 구축함 등과 함께 기동함대 뼈대 이뤄”
이슈르포 | 최초 공개한 세종대왕함 - 미리 보는 대양해군의 청사진 

글■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사진■오상민 월간중앙 사진기자 [osang@joongang.co.kr]
대한민국 해군의 활약이 눈부시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도발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소말리아에서는 연일 해적 퇴치 승전보가 날아든다. 대양해군의 기틀을 다잡은 태세다. 그 중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에 <월간중앙>이 동승했다. 1박2일간 동해상에서 대양해군의 청사진을 미리 살펴봤다.
5월15일 새벽 5시7분, 울릉도 인근 동해상. 여명이 점점 밝아 오더니 마침내 새날을 밝히는 붉은 해가 수평선 위로 솟아올랐다. 동시에 어둠에 갇혀 있던 함선의 자태도 드러났다.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급 이지스 구축함, 바로 세종대왕함이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도발을 일삼던 4월5일, 세종대왕함 내 모든 장병은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 첫 실전투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대왕함은 ‘은하 2호’ 로켓의 발사 시점과 궤적 등을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포착했다. 전 세계 국방 관계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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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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