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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G20 정상의 ‘글로벌 리더십’ (1/2) - Who? 스무 개의 ‘카리스마’를 분석하다 

G20 SEOULSUMMIT 2010
The leader of the leaders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장원석·유현정 월간중앙 수습기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까지. 20개국 정상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집결한다. 11월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이들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지구촌 정치·경제의 향배를 결정하는 각국 정상의 글로벌 리더십을 파헤쳤다.
1997년 아시아에서 외환위기가 터졌다. 한국이 그 중심에 있었다. 1996년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직후였다. 그래서 ‘너무 일찍 터트린 샴페인’에 곧잘 비유되곤 했다.아시아발 금융위기는 지구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기존 선진 7개국(G7)만의 논의로는 이런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탔다. 이윽고 1999년 9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에서 G7 및 신흥개발국이 참여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창설에 합의했고, 같은 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그 후 10여 년간 세계 경제는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복병을 만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은 다시 G20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결국 프랑스의 제안으로 시작해 정상회의로 격상됐다.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열린 캐나다 토론토 회의까지 모두 네 차례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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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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