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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시선 집중 - 가방을 든 ‘빅맨’들 경제頂上도 뛴다 

G20 SEOULSUMMIT 2010
서울 회의부터 가동되는 민간 협의 채널… 120여 명의 글로벌 스타 기업인 총출동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인도의 철강왕 락시미 미탈, 시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그리고 이건희·정몽구·최태원·구본무 회장 등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구촌을 대표하는 경영인이 서울로 집결한다. G20 서울 정상회의 관련 행사 중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 세계의 눈길이 쏠리는 새 민간 경제인 협의채널, 비즈니스 서밋을 집중 분석했다.
G20서울 정상회의에 하루 앞선 11월 10~11일 이틀간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수장 120여 명이 참석해 위기 이후 세계 경제성장의 향방을 모색하는 경제계 정상회의다. 이행사에는 주요국 정상도 참석해 민간 기업 총수들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전무후무한 대규모 글로벌 최고경영자의 내한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내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본다.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사태로 세계 금융위기가 촉발된 이후 경제계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시장의 퇴조’다. 속칭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시장지상주의는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주주자본주의 본국인 영미권에서마저 금융권의 국유화가 이뤄졌다. 그 후 지난 2년 동안 세계 경제위기와 싸우는 최전선에는 기업이 아닌 ‘정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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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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