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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신간] 참사의 슬픔 극복할 사회의 처방전 / 마음속의 물음표를 끄집어내라 

 

참사의 슬픔 극복할 사회의 처방전

2014년 한 해 사망자 26만8100명. 하루에 735명, 2분에 한 명씩 이 땅에서 생을 마감한다. 실연(失戀)의 고통은 인연(因緣)의 깊이와 정도에 따라 제각각이다. 슬픔에서 벗어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평생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고, 며칠 만에 침착함을 되찾는 이도 있다.

슬픔을 극복한 이에게는 아직 그렇지 못한 이를 도울 의무가 있다. 더구나 그것이 예고되지 않은 죽음, 많은 인명이 희생된 참사라면 더 그렇다.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게끔 돕는 건 개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지로부터 지역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공동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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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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