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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결산특집] 성난 민심, 16년 만에 ‘여소야대’ 부르다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파괴 선거’로 불릴 만큼 무자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 당청 관계, 새누리당 내 차기 대선 구도까지 뿌리에서부터 뒤흔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의 선거에서 맥을 못 추던 야권은 모처럼만에 봄날을 맞았다. 제1당 더불어민주당, 제3당 국민의당이 제2당인 여당을 포위하는 형국이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총선 결과는 여야 대선 후보군의 지형도 뒤집었다. 총선이 강타한 건 한국의 미래였을지 모른다.



201605호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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