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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인터넷 방송으로 ‘탈북자’ 편견 깨는 청춘 새터민 

“다른 지방 사람으로 봐 줄 수는 없나요?” 

글 최정윤 인턴기자 baninoming@naver.com 사진 최정동·김춘식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새터민 BJ·유튜버들의 ‘북한 콘텐트’ 방송,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북한과 새터민 이해하는 계기 마련해 통일 한국의 밑거름 되길 기대

▎유튜버 ‘아는 언니’ 멤버들의 방송 장면. 함경북도 청진에서 온 네 명의 젊은 여성인 선화(32)· 유나(32)·진옥(31)· 설아(30) 씨 (왼쪽부터 차례대로)는 북한 관련 솔직 토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탈북자(새터민) 3만 명 시대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머릿속의 ‘북한사람’은 늘 고정된 이미지다. 기근과 핍박에 시달리다 탈출한 만큼 어둡고 경직돼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앞선다. 최근 들어 이런 편견을 깨는 젊은 BJ(Broadcasting Jockey)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린다. 자신을 북한사람이 아닌 ‘청진’이라는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으로 봐달라는 그들을 만났다.

#1. 이평(23) 씨는 한국으로 갔다는 부모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다. 엄마·아빠가 보고 싶어서 여덟 살 나이에 할머니와 두만강을 건넜는데 믿었던 브로커가 공안에 신고하는 바람에 북한으로 송환됐다. 할머니와 떨어져 수용소에서 한 달을 살다가 풀려났다. 학교에 가니 교장은 조회시간마다 어린 이평을 불러 세워놓고 “조국을 배반했다”며 혼을 냈다. 동무들의 손가락질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3년 뒤 이 씨는 또 한번 탈북을 시도하게 된다. 할머니께서 건강이 나빠져 이번에는 혼자였다. 11세 소년은 맨발로 중국에서 몽골로 건너갔고, 결국 부모님이 있는 한국 땅을 밟았다.

#2. 선화(31·여) 씨는 한류(韓流)가 좋아서 한국에 가고 싶었다. 탈북을 반대할 것 같은 아빠가 출장 간 사이, 엄마와 사촌동생과 함께 ‘여행가는 기분’으로 캐리어를 끌고 탈북을 시도했다가 붙들렸다. 당시 선화 씨의 나이 19세였다.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받다 나온 그들은 4년 뒤, 다시 탈북을 시도해 한국으로 왔다.

“수용소에서 졸지에 ‘강영실’이 될 뻔했어요. 강한 영양 실조요!”(웃음) 자신의 탈북 과정을 이야기하는 선화 씨는 자신이 국경을 넘다가 붙들려 감옥에 간 얘기를 하면서도 까르르 웃는다. 선화 씨는 TV 속의 여느 탈북자들처럼 울고 불며 자신의 사연을 말하지 않았다. 스스로 털어놓지 않았더라면 탈북자라는 것도 알아챌 수 없는, 여느 한국의 젊은이와 다를 바 없다.

최근 인터넷에서 ‘북한’ 콘텐트 영상으로 화제가 된 젊은이들이 있다. BJ 이평과 유튜버 ‘아는 언니’팀이다. ‘BJ’란 Broadcasting Jockey의 약자로 인터넷방송에서 방송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유튜버(Youtuber)’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청소년 시절에 북한을 나와 한국에 정착한 젊은 새터민들이다.

BJ 이평 씨는 최근 유튜브에 올린 ‘탈북 썰’ 영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30분이 채 안 되는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 수 120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하루 유튜브에 올라오는 수많은 동영상 중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경우는 15개에 불과하다. 이씨의 탈북 영상이 조회수 120만의 ‘인기 동영상’이 된 비결은 ‘탈북’이라는 특수한 경험이 특별 콘텐트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그 나이에 누가 목숨을 걸 생각을 하겠어요. 저는 홀로 감옥도 가고 국경도 넘었어요. 누구도 시도할 수 없는 경험을 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시청자들도 제 탈북 경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요.”

유튜브 ‘배나TV’는 ‘배우고 나눈다’는 의미의 채널로 사회·정치·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나누자는 취지로 영상을 제작한다. 최근에는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으로 북한과 관련된 ‘몰랐수다 북한수다’, ‘아는 언니’ 등의 다양한 코너를 운영 중이다. 그중 ‘아는 언니’는 청진에서 온 네 명의 젊은 새터민 여성인 유나(32)·선화(32)·설아(30)·진옥(31) 씨가 출연해 북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북한 관련 솔직 토크를 지향하는 이 코너는 배나TV의 간판코너인 ‘몰랐수다 북한수다’의 인기를 넘어설 기세다. 최근 이들이 올린 영상 ‘북한이 남한보다 나은 점’은 사흘 만에 조회수 9만을 기록했고 댓글도 758개가 달렸다.

한류와 남한 사정에 밝은 ‘고난의 행군’ 세대


▎이평 씨가 아프리카TV로 ‘북한 콘텐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씨는 채팅 창에 올라오는 글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답해준다.
이평 씨와 ‘아는 언니’ 출연진들의 한국행은 각기 이유가 다르지만 단지 북한에서의 고통과 배고픔 때문은 아니었다. 선화 씨의 어머니는 예술단 단원이고 아버지는 함북일보에서 신문을 제작했다. 대대로 엘리트 집안이었던 진옥 씨는 아버지가 인민군 국제무역회사의 ‘함경북도 사장’이었다. 함북 지방의 어류무역을 책임지고 일본과도 거래했다. 먹고 살 만한 집안 출신인 그가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단지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해서다. ‘이민형 탈북’이다.

이씨와 ‘아는 언니’에 출연하는 네 사람은 모두가 북한에서 말하는 ‘고난의 행군’ 세대에 속한다. 100만 명 이상이 굶어 죽은 1990년대 후반에 유년기를 보낸 이들로 최근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북한 13명의 종업원도 모두 이 세대에 속한다. 북한의 20·30세대인 이들의 특징은 어린 시절부터 장마당을 통해 정보를 듣고 한류 드라마나 노래를 등을 보고 자랐기에 한국 사정에도 밝다는 점이다. 북한의 실상이 당국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익히 안다. 앞서 말했듯이 선화 씨도 한류의 영향을 받아 서울행을 결심했다.

‘아는 언니’에 출연 중인 네 명은 모두 함경북도 청진 출신이다. 청진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큰 항구가 있어 탈북자가 많다고 한다. 무역으로 돈을 벌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문화를 접하면서 ‘머리가 일찍 깨였다’고 한다. ‘아는 언니’의 진옥 씨는 “청진·신의주·원산 같은 국경도시는 사람들이 자꾸 빠져나가 텅 비어 있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외부 문물을 자주 접하는 환경에서 살다 보니 탈북에 대해서도 익숙해졌다는 얘기다.

머리도 하고 싶은 대로 염색하고 싶고, 드라마도 마음껏 불 수 있는, 자유롭고 더 나은 삶을 원해서 한국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통일부가 하나원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북한 거주 당시 자신의 소득이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1년 전에는 19%였지만 2014년 이후 조사에서는 55.9%로 늘었다. 최근 탈북을 선택한 태영호 공사도 비슷한 사례다. 이렇듯 ‘이민형 탈북’이 늘고 있지만 탈북자를 바라보는 남한 사회의 탈북자들에 대한 편견은 견고하다. 편견은 실제로 탈북자들의 남한 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벽이다.

‘아는 언니’들에게 가장 큰 장벽은 북한 사투리였다. 말씨 때문에 아르바이트조차 구할 수 없었다. 입만 열면 ‘북한사람’이었던 이들을 고용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 분야에서 탈북자에게 차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55%다. 이 조사에서 남한 국민 45.6%는 말씨나 외모 등이 다르기 때문에 탈북자에게 편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탈북자를 고용하기를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이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 최근 북한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다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김모(48) 씨가 고층 빌딩의 유리창을 닦다가 떨어져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아는 언니’에서 완벽한 서울 말씨를 자랑하는 설아 씨는 그동안 기분 좋았던 댓글로 ‘사투리를 잘 고쳤다’를 꼽았다. 그가 사투리를 고치기까지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다. “친구들이랑 말하다 보면 사투리를 못 고칠 것 같아서 탈북자 친구들을 아예 안 만났어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도 ‘이 상황에서는 이런 단어를 쓰지 말아야겠다’고 3년을 연습하다 보니 완벽해진 것 같아요. 아무리 북한사람이 옆에 있어도 이젠 사투리가 잘 안 나와요”

“북한에 대한 편견·선입견 바꾸고 싶어”


▎영화 <코리아>에 출연한 진옥(왼쪽) 씨는 로봇처럼 경직된 북한 선수역을 맡았다. 그는 ‘아는 언니’를 출연하면서 한국 사회에 고착화돼 있는 북한사람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한다.
이평 씨는 처음부터 BJ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12년 전 탈북해서 한국에 온 그는 사람들의 외모를 꾸며주는 것을 좋아해 명지전문대에서 헤어디자인학을 전공했다. 학교 다닐 때는 틈틈이 인터넷 의류쇼핑몰에서 피팅(fitting) 모델을 하면서 돈도 쏠쏠히 벌었다. 좀 더 돈을 모아 나만의 인터넷 쇼핑몰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올해 5월 말, 그는 이런 꿈을 접고 북한 관련 영상을 만드는 ‘새터민 BJ’가 됐다. 이씨가 북한 관련 BJ가 되기로 결심한 건 올해 1월에 있었던 북한의 4차 핵실험 때문이었다고 한다.

“탈북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올해 초 북한이 긴장을 유발하자 인터넷에 탈북자들은 모두 ‘빨갱이’고 ‘간첩’이라는 글들이 올라왔어요.” 11세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온 이씨는 “그럼 자신은 최연소 간첩이냐”고 되묻고 싶었다고 한다. 북한사람이 남한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걸 알리고 싶은 이씨의 눈에 인터넷 방송이 들어왔다.

‘아는 언니’ 네 명이 북한 관련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도 북한사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이씨와 비슷한 이유다. 친구들에게 인터넷 방송을 해보자고 권유한 것은 그동안 방송 활동을 하던 진옥 씨다. 그는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선수 역을 맡기도 했는데, 그때 느낀 것이 한국의 미디어에서 그리는 북한사람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는 점이었다. 기존의 TV 방송에서도 진옥 씨가 바라는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방송에서 그에게 원하는 것은 대부분 어렵고 힘든 이미지와 시청자들의 눈물을 쥐어짜는 신파성 대사였다고 한다.

방송 채널마다 탈북자들을 소재로 한 방송이 늘어났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북한사람’의 모습은 대부분 획일화돼 있다. 이는 사람들의 편견을 부추기고 탈북자의 이미지를 고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씨는 방송에서 탈북자들을 다루는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TV에 나오는 탈북자들은 죄다 똑같아요. 북한에서 먹고 살기 힘들고, 탈북 하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방송에 나와서 울곤 하죠. 물론 북한이 힘든 건 맞지만 사실만 말하면 되는데 방송에서는 과장되는 부분이 많아요.”

웃고 떠들며 진짜 북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진옥 씨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 방송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을 하나둘 끌어 모았다. 한국보다 북한이 나은 점, 탈북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 한국에 와서 충격을 받았던 일 등 ‘아는 언니’의 콘텐트는 사소하지만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위주로 다룬다. “꼭 궁핍한 사람들만이 북한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얘기들이 아직 방송에서는 안 나왔어요. 울고 불며 하기보다는 우리가 겪었던 것들을 편안하게 얘기 하고 싶어요.”

하지만 ‘아는 언니’를 진행하면서도 속상한 일이 없지 않다.

“한국 온 지 좀 됐다고 한국인인 줄 아나 본데, 김치녀처럼 옷 입었네.” 하루는 ‘아는 언니’ 멤버들이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를 입고 방송을 했는데, 이들의 의상을 향한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북한여자들이 너무 자유롭게 입은 것 아니냐는 의미였다. 한국의 첫인상으로 “거리의 눈이 녹아 더러워보였다”고 말한 유나 씨의 말에도 신경질적인 댓글이 달렸다. “북한사람 주제에 한국을 더럽다고 말하는 게 우습다. 그럴 거면 북한으로 돌아가.” 이들의 비판은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기보다는 감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제 탈북 경험 영상을 보고 내용을 말하기보다는 제 외모나 피어싱, 문신한 걸로 욕하시는 걸 봤어요. 탈북자 주제에 왜 몸을 꾸미냐는 거였죠.”

편견 깨거나 반감 가지거나, 엇갈리는 반응


▎8월 17일 망명한 북 최고위급 외교관인 태영호 공사는 자신의 탈북 이유 중 하나를 자식의 진로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만갑’이나 인터넷에서 제작되는 북한 관련 콘텐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비교 우위에서 오는 위안”이라고 설명한다. 비교적 대북관이 철저한 사람들이 북한에서 잘나갔던 새터민들이 한국에서 북한의 어려움이나 이상한 점을 이야기할 때, 호기심과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새터민 방송인들이 한국인처럼 보이거나, ‘한국인 같은’ 행동을 하면 반감을 갖기도 한다. “한국의 언론 자유가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설아 씨의 발언에 사람들이 분노한 것도 그 이유다. ‘탈북자 주제에’, ‘북한 같은 데서도 살았으면서 한국의 단점 정도는 감수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 비뚤어진 우월감은 새터민들을 배척하고 괴롭히는 ‘텃세’가 되기도 한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새터민을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씨와 ‘아는 언니’는 “악플을 달더라도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고맙다”고 말한다. 북한 콘텐트에 관심을 갖다 보면 북한에도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또 우리에게 관심이 더 많아질 거고요.”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새터민 BJ·유튜버들의 영상으로 젊은 사람들이 제대로 소통한다면 북한과 한국의 실상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계기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통일을 이룬 독일이 그런 경우다. 젊은이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한 관심이 오랫동안 이질화가 진행돼온 남북간의 인식 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년 전 설아 씨는 한국의 대학생들과 SBS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원드림 원코리아 통일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당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북한이나 통일에 무관심하던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 걸 보았다고 한다. “갓 군대에서 제대한 친구는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주적(主敵)’이란 표현을 써서 깜짝 놀랐어요. 또 다른 친구는 통일이 돼도 너무 이질적인 사람들이랑 지내야 하니 불편하고 막막할 것 같다고 했고요. 하지만 그들도 저와 함께 일상에 대해 얘기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자 나중에는 통일이 돼도 괜찮겠다고 했어요.” 설아 씨가 욕을 먹으면서도 꿋꿋이 ‘아는 언니’ 방송에 남다른 열정을 갖는 이유다.

“이제 한국에서도 탈북자를 그냥 다른 지방 사람처럼 대해주면 안될까요. 우리 방송은 그런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설 거예요.”

- 글 최정윤 인턴기자 baninoming@naver.com 사진 최정동·김춘식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201611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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