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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제3지대 신당 가시화되나] ‘대선 키맨’ 박지원이 본 정계개편 향방 

“곧 5당 체제 열릴 것… 개헌 급물살 탄다” 

최경호 기자 squeeze@joongang.co.kr / 정리 김가은 인턴기자 / 사진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민주당 내 비문, 새누리당 비박 각각 따로 살림 차리게 돼… 9% 트럼프도 91% 클린턴에 역전, 안철수·손학규 문제없어
2016년을 가장 바쁘게 보낸 정치인 중 하나가 박지원(74) 국민의당 원내대표다.

지난 1월 “야권통합을 위한 고육책”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고된 행군의 서막을 올렸다. 그에 앞선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 창업자였던 안철수 의원은 친노 패권에 반발하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갈라선 뒤 국민의당을 따로 차렸다.

무소속으로 4·13 총선을 치를 것 같던 박 원내대표는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의 끈질긴 구애를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총선 직후인 4월 말에는 원내대표로 추대됐고, 두 달 뒤인 6월 말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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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호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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