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측 “안철수 후보, 대선 행사에 조폭 동원했다”

“6명은 오거리파 조폭, 4명은 경찰 관리대상” 주장도… 사진 속 A씨 “조폭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며 하소연

4월 6일 오후 내내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난데없이 ‘안철수 조폭’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조직폭력배와 연루됐고, 지방의 한 대선행사에 조폭들을 동원했다는 내용을 담은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은 하루 전인 4월 5일 저녁 무렵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이 ‘안철수와 조직폭력배? 포럼 천년의 숲에 등장한 오거리파 조직폭력배’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문제의 사진은 안 후보를 포함해 8명의 남성이 전라북도 전주 지역의 한 행사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하나같이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하고 있는 사진 속 남성들은 누구일까? 국민의당이나 안 후보 캠프 측이 동원한 조직폭력배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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