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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특별기획] 홍준표 자유한국당 | 유승민 바른정당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집토끼부터 잡아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 

후발주자는 늘 고독하고 고달프다. 선두그룹이 여론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탓이다. 그래서 언론과 유권자들의 시야에 들고자 안간힘을 쏟는다. 보다 새롭고 자극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이유다. 지난 9년 동안 집권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보수층의 마음을 얻는 게 우선이다. 문재인·안철수·유승민 후보 등으로 흩어진 보수 표심을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 거취, 북핵 등 안보 이슈를 전면에 내걸고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전방위로 공격한다. 보수 노선에 뿌리를 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양심적이고 능력 있는 보수의 재건을 표방한다. 정책과 비전으로 보수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지만 정작 당 내부에서 뒷다리를 걸기도 한다. 그의 완주 여부가 뉴스의 초점이 됐다. 진보의 기치를 내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복지·교육·청년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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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호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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