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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은퇴 후 더 바빠진 ‘국민타자’ 이승엽 

“최선 다하면 최소한 후회는 없어” 

이재국 MBC스포츠 ‘야구중심’ 전문패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KBO 홍보대사 등 왕성한 활동… “해설자든 지도자든 행정가든 언젠가 현장으로 돌아갈 것”

이승엽(42)은 한국 야구의 아이콘이다. 한국인치고 이승엽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1995년 데뷔한 이승엽은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엽이 월간중앙과 단독으로 만나 자신의 야구인생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운동을 안 하니까 확실히 몸이 약해진 것 같네요. 선수 시절엔 감기를 모르고 살았는데 지난겨울에 감기에 걸려 죽는 줄 알았어요. 링거만 세 번이나 맞았다니까요.”



4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사무실. 이날은 KBO 퓨처스(2군) 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었다. 인터뷰 직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복을 입은 ‘국민타자’는 오랜만에 만난 기자에게 앓는 소리부터 한다. 마흔을 훌쩍 넘긴 아저씨가 ‘왕년’ 얘기부터 꺼내는 걸 보니 아직 선수 시절의 물이 다 빠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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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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