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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기업] 인천항 ‘스마트갑문’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안정성 둘 다 잡는다 

인천항만공사,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터 

문상덕 월간중앙 기자
인천항은 수도권의 관문항으로 무역 중심지이다. 인천항을 방문할 때 가장 신기해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 갑문(閘門)이다. 갑문을 통해 커다란 선박이 드나드는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갑문은 바닷물을 가로막아 선박이 안정적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일종의 수문이다.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가 최고 10m에 달한다. 썰물과 밀물 때의 물 높이 차이가 10m씩 될 정도다. 인천항은 사실 항구로서 불리한 자연환경을 가진 셈이다. 1883년 제물포라는 이름으로 개항할 당시 인천항은 자연조건을 그대로 활용한 어촌포구에 지니지 않았다. 그나마도 간만의 차이 때문에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 같은 자연환경을 극복하고자 만들어 놓은 건축물이 바로 인천항 갑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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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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