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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 |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11選] 대전광역시 

2019 대전 방문의 해 ... 대전이 좋다! 대전이 다가온다! 

2019년은 대전 방문의 해다. 대전시는 지역의 관광지와 축제 알리기에 나서면서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 조상의 얼 느끼며 전통의 효 체험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국내 유일의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뿌리공원에서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면서 나의 뿌리를 찾고 우리 전통의 효를 체험하는 축제이다. 축제가 열리는 뿌리공원은 효를 바탕으로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가족친화 공원이다.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는 충효의 산 교육장이다.


244개 성씨 조형물이 있으며, 전면에는 조상의 유래와 뒷면에는 작품 설명이 되어 있다. 뿌리공원에는 전국 문중에서 기증한 족보사료를 전시한 한국족보박물관이 있는데 조상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종친 간 단합과 만남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 ‘효가치 실현의 도시 대전 중구’를 방문하여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소중한 효정신을 몸소 체험해 보고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길 바란다.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여 어울릴 수 있는 세대를 초월한 축제로서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전통문화에서 점점 소원해지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간: 2018. 10.5(금) ~ 10.7(일) / 장소: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

대청호 | 철새 노니는 드라이브 코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어 대전광역시·청주시의 식수와 생활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호수 위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고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주변에 금강유원지·장계관광지·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소확행 힐링오감만족 프로그램 | 대청호 생태, 예술·문화 체험

대청호 인근에서는 대전시 공정여행 프로그램인 ‘소확행 힐링오감만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청호 생태관광과 지역 예술·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대청호만의 특색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진행 프로그램 : 마음나누기 → 내마음의 동굴만들기(흙을 통한 힐링) → 오감만족 밥상 → 느리게 걷기(억새습지) → 향토음식만들기 → 풍경만들기, 머그잔에 그리기 → 도자기에 쑥개떡 예술로 담기

‘대전의 허파’ 한밭수목원 | 도심 속 인공 수목원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중앙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대전예술의전당,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이 있어 문화 예술의 메카이며, 수목원과 어우러져 문화가 가장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 수목원으로 각종 식물 종의 유전자를 보존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장이며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원(시립미술관 북측)과 남문광장,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별 園으로 구성된 동원(평송수련원 북측), 열대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국제와인페어 | 1만여 종 와인 ‘주당 유혹’


한밭수목원 인근 엑스포한빛광장에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와인’을 테마로 하는 비지니스와 축제가 어우러진 유통산업형 축제로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는 물론 와인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 출품한 1만여 종의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와인전문박람회로서 일반 참관객에게는 각국의 문화와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와인 산업 종사자에게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와인 유통 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올해 행사는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을 받는 아시아 유일의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아시아와인트로피'와 와인 전문가는 물론 와인 애호가가 참가하여 와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 소믈리에경기대회’, ‘소믈리에 대회’ 등의 연계 행사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각종 문화 공연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견우직녀축제 | 연인들 만나는 ‘사랑의 명소’

한밭수목원 인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 ‘견우직녀축제’는 우리의 전통 문화인 칠월칠석과 견우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전통과 문화, 과학과 예술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우리 고유명절인 칠월칠석에 사랑의 떡을 나누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전의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를 사랑하는 연인이 만나는 사랑의 명소로 만들어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만남의 장을 추구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견우직녀축제’는 견우와 직녀의 영원한 사랑을 1박 2일간 그려낸다.

계족산 숲속 황톳길 | 몸과 마음 건강 찾는 14.5km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국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는 세계 유일의 공간으로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계족산, 대청댐과 더불어 반드시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이다. 해발 200~ 300미터에서 펼쳐지는 14.5km의 짜릿한 황톳길을 걷거나 뛰다 보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으며 봄, 가을에는 자전거를 타며 계족산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하이킹 마니아들이 몰려들고 있다.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2009년 한국 관광공사에서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하였으며, 2010년에는 유엔환경어린이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셸공화국 미셸 대통령이 맨발로 걷고 극찬한 곳이기도 하다.

계족산 맨발축제 | 세계 유일의 맨발문화 축제


계족산 맨발축제는 가족과 함께 14.5km의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달리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전 세계 유일의 맨발문화축제이다. 흙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면 자연스러운 자극으로 질병 예방 및 치유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맨발축제는 단순히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것이 아닌 숲 속에서 감상하는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감동을 함께 느낌으로써 에코 힐링의 진수를 체험하는 세계 유일의 친환경 맨발축제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2~13일 열렸다.

장태산자연휴양림 | 국내 유일 메타세퀘이아 숲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관광명소 12선의 한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퀘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 운영하여 왔으나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하였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각광받고 있다.

유성온천 | 41~43도 100% 온천수 ‘족욕체험장 무료’


유성온천거리에는 눈을 닮은 하얀 꽃잎이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고, 눈꽃거리가 조성되어 매우 아름답다. 지하 200미터에서 끌어올린 41~43도를 유지하는 100% 온천수에 80명이 발을 담글 수 있는 두 개의 족욕탕과 수로시설을 갖추고 있는 족욕체험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까지 늦은 시간임에도 이용이 많다.

우리나라의 116개 온천 지구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유성온천은 부존량과 사용량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천질이 매끄럽고 피부에 자극이 없고 양이온 및 아연, 철 등 미네랄성 금속류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온천테마공원에는 노천 족욕체험장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천수로 족욕체험을 할 수 있는 온천테마공원 안의 유성족욕체험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유성온천이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유성온천축제 | 과학과 온천 접목시킨 순수 주민참여 축제

유성온천축제는 1989년 유성온천과 과학도시 유성의 소중함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시킨 축제로 지난 198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다. 유성 온천의 유래와 효능을 바탕으로 ‘온천’을 주제로 한 축제가 시작되었으며, 과학 도시 유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과학과 온천을 접목시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축제는 순수 주민참여형·주도형 축제로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역시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주도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13일 열렸다.

참조 :
- 대전관광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tou/index.do
- 대전관광 블로그 ‘먼저보슈’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daejeontour&parentCategoryNo=34
-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 http://www.dime.or.kr/w.do?menuSeq=886>

201810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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