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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고객중심나눔경영 부문 |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상조는 나눔’ 일념으로 선진 장례문화 이끈 28년 


대한민국 상조산업의 선구자인 최철홍 회장은 28년간 ‘상조는 나눔’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현대적인 상조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1991년 설립된 보람상조개발㈜를 시작으로 장례문화의 관행과 악습에 맞서 상조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장례용품의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장례서비스 품질을 개선했으며 가격정찰제 등을 시행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끌었다. 업계 최초로 고인(故人) 전용 링컨콘티넨탈 리무진, LED 영정액자, 프리미엄 압축앨범,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사이버 추모관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4년에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전문 장례지도사를 자체적으로 배출해내고 있다. 또한 의정부, 인천, 창원, 김해, 여수 등 주요도시에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Beyond BORAM’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조사업 외에도 호텔, 리조트, 레저, 건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이라크 한방의료캠프, 신장병 환우를 위한 콩팥사랑 나눔 캠페인,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 후원, 오페레타 ‘박쥐’ 후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철홍 회장은 “보람상조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한다’는 기업 이념처럼, 모두가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201901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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