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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국민의 부(富)가 사라져 간다 

저성장 시대와 마주한 한국 경제 


▎사진:getty images bank
한국 경제가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 기획재정부가 8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은 5개월 연속 ‘부진’ 판단을 내놨다. 글로벌 저금리 시대의 물결을 한국이라고 거스를 수 없다. 금리를 내려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려 해도 소비나 생산적 투자로 돈이 돌지 않는다. 화폐가치 하락이 우려되다 보니 부동산·달러·금 등 안전자산으로만 돈이 쏠린다. 부동산 급등을 차단하려고 규제를 강화한 결과, 주택 수요와 공급의 왜곡이 우려된다. 수출마저 침체 국면이다. 정부 예산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한국 경제는 이대로 길을 잃는 것인가.

201909호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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