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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돈의 힘이 코로나바이러스 누를까?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린다’는 표현이 있다. 경제 위기 때마다 미국·일본·EU 등 주요국 정부가 필살기처럼 꺼내 든 양적완화(QE), 즉 돈 풀기 정책을 일컫는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유동성(돈)의 힘으로 시스템을 떠받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돈 찍어내기’는 정점을 찍고 있다. 여기엔 기축통화국이 아닌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총선 압승 여세를 몰아 경제 살리기에 재정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MMT(현대화폐이론)가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 하지 않으면 다 죽는 상황에서 개시된 무제한 양적완화의 끝은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202005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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