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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격랑의 소용돌이 G2 대결… 한반도의 외교·안보 그리고 미래 

서희의 ‘강동 6주 외교’ 지혜 절실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G2(미·중)의 패권 다툼이 경쟁을 넘어 ‘총성 없는’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인도·호주와 4자 협의체인 쿼드(Quad)를 꾸리는 한편, 영국과 호주가 참여한 3각 군사동맹 오커스(AUKUS)까지 출범시키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국 견제에 동맹국의 참전을 요구한다. 중국은 오커스에 대항하기 위해 아시아 우호국들에 반미 규합을 주문하고 나섰다. 고려시대 송과 거란의 틈바구니에서 전쟁을 막고 영토를 넓힌 서희의 ‘강동 6주 외교’의 지혜가 절실하다. G2 소용돌이에서 한반도의 외교·안보 그리고 미래를 점검했다. 또 10월 초 출범한 기시다 내각의 대한(對韓) 외교 행로, 남북정상회담 제의에 응하는 북한의 노림수 등도 함께 살펴봤다.

202111호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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