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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컴퍼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 기술·경영 혁신 능력, 대외 경쟁력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 신제품 새치 커버 샴푸 출시, “성분 걱정 없고 염착 효과 높아”


▎김홍룡 레아컴퍼니 대표(왼쪽)가 김영신 서울 중소벤처기업 청장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레아컴퍼니
레아컴퍼니가 기술·경영 혁신 능력과 대외 경쟁력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공적 평가·심사해 수여한다.

레아컴퍼니는 CH6(헤어제품)·잇츠핏(건강식품) 등의 브랜드를 보유·운영하는 뷰티 유통 업체다. 경희대학교 한방신소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김홍룡 레아컴퍼니 대표는 마케팅·실무적 역량을 발휘해 사내 실무진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분야까지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모촉진용 조성물 특허 성분 ‘포시티아사이드-에이’를 개발해 탈모 케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자운고’ 처방을 연구·응용해 동양의학의 항상성과 현대과학의 즉각성을 모두 가진 오리엔탈 헤리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자운결’을 선보였다. 레아컴퍼니는 ‘자운결 진액팩’으로 홈쇼핑 방송 진출 3회 만에 누적 판매량 6만여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아컴퍼니는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치 커버 샴푸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새치 커버는 물론 탈모 기능성까지 갖춘 샴푸를 출시해 모발로 스트레스를 받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김홍룡 레아컴퍼니 대표는 신제품 새치 커버 샴푸를 6월 공식 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레아컴퍼니
제품 안정성에 각별히 신경 써

레아컴퍼니의 새치 커버 샴푸는 안정성에 각별히 신경 쓴 제품이다. 기존 새치 커버 샴푸가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혼합 사용하는 형태 내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 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주성분이지만, 레아컴퍼니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식물성 폴리페놀 성분에 알칼리성 염료를 결합해 새치를 검게 물들이는 기술을 택했다.

해당 기술은 양이온의 알칼리성 염료가 음이온을 띠는 모발에 이온 결합해 염착성을 높이는 동시에 폴리페놀 구조를 가진 ‘탄닉애씨드’가 샴푸 사용 중에 모발을 자연스럽게 산화시켜 한 번 더 염착 효과를 준다. 이 때문에 별도의 2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돼 편리성을 높였다. 이러한 ‘더블 이펙트 커버 효과’로 검게 변하는 갈변 효과가 탁월한 것은 물론, 지속성까지 갖췄다. 또 사용자를 번거롭게 하는 방치 시간 없이 샴푸 후 바로 헹궈내도 새치 커버 효과가 높다는 점, 탈모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레아컴퍼니 새치 커버 샴푸의 장점이다.

레아컴퍼니의 신제품 새치 커버 샴푸는 6월 공식 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홈쇼핑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및 큐텐을 통해 미국·싱가포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홍룡 대표는 “새치 커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번에 새롭게 만든 새치 커버 샴푸는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 사업에도 포함해 해외 고객층도 함께 아우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레아컴퍼니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써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코스메슈티컬 시장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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