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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나선 광주광역시 동구 장인들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17일부터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
■ 24일부터는 국회에서 전시회…양복·공예·미디어아트 등 100여 점 선봬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가 17일부터 엿새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G&J인사아트갤러리)에서 회원 전시회를 연다. 사진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가 오는 17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G&J인사아트갤러리)에서 회원 전시회를 연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복·공예·미용·미디어아트 등 22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원들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인사동 전시회는 개성 넘치는 소재 등 각자 주제와 조형성을 살린 광주 장인 29인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게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측 설명이다.

전병원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장르를 가진 장인이 만나 작품이라는 매개로 협회를 만들어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이 같은 값진 성과물을 합작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인 정신의 혼을 담아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묻혀있는 우리 문화를 적극 발굴해 세계 문화와 접목시켜 그 특징을 제대로 부각시키는 일이 문화 행정의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서울 전시회는 행정과 장인의 만남이 빚어낸 아름다운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는 인사동 전시회에 이어 24일부터 사흘간 국회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choi.eu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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