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5월 24일 굿펠로우가 미국으로 떠났다. 1월 초에 하지 사령관의 정치 고문으로 부임해서 다섯 달 동안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돌아간 것이었다. 기자들과의 대담에서 그는 자신의 업적으로 ‘민주의원의 조직’을 꼽았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정치적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AP 통신]과의 대담에서 그는 “한국인은 능히 자치를 할 능력을 지녔으며, 행정기구를 한국인에게 인도할 시기는 이미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와의 대담에선, “만일 미소공동위원회의 소련 대표단이 빨리 이곳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미국은 남한 단독정부의 수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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