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와 프리츠 크라이슬러 걸작 연주호소력 짙은 첼로 연주로 청중들과 소통 기대
▎첼리스트 장우리의 독주회가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 예술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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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장우리가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장우리는 "짙은 소울의 호소력"과 "풍부하고도 감성적인 음색"으로 청중들과 깊이 공감하는 첼로 연주자로 꼽힌다.장우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수료 후 연세대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자브리켄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와 최고연주자(연주학 박사) 최고점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 중 중앙일보 콩쿠르, 발터 기제킹 실내악 국제 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현재는 클래식 앙상블 '파체(PACE)'와 서울모던 앙상블에서 다양한 레파토리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으며 '평창국제음악제'에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시도하여 재능있는 음악도를 참신한 방식으로 지도하기도 했다.장우리의 이번 무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유명 후기 낭만파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이번 연주회에서는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푸냐니 풍의 서주와 알레그로', 차이콥스키의 '페초 카프리치오소' 등 명곡을 연주한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후 유학길에 올라 예일대 강사를 지낸 뒤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로한이 장우리와 협연한다.연주회 티켓은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조인클래식(02-525-6162)에 문의하면 된다.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