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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메리디오,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7월 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드뷔시, 마틴,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작품 연주


▎피아노 트리오 메리디오가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 케이클래식스테이지
피아니스트 황소원, 바이올리니스트 최해성, 첼리스트 원진경으로 이뤄진 피아노 트리오 메리디오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메리디오(MERIDIO)’는 그리스어로 ‘나눔’을 의미한다. 황씨 등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음악 사이의 ‘진짜’ 만남과 나눔이 그리워 트리오 메리디오를 결성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해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조기 졸업하고 뉴욕 맨하탄 스쿨오브뮤직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밀라노, 제네바, 베네치아, 바르소바 등 유럽 다수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제나키스, 홀리거, 샤리노, 윤이상 등 주요 현대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솔로 작품을 연주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원진경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쾰른 음악대학 콩쿨 첼로부문 1등, 실내악부문 1등에 올랐고, 중앙일보콩쿨, 서울음악콩쿨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중앙대, 예원, 서울예고 등에 출강하며, 현재 JK MUSIC 아카데미 대표원장으로 있다.

피아니스트 황소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파리 고등음악원 솔리스트 과정, 마르세이유 국립 음악원 최고 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피카르디 유러피언 콩쿠르 1등,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3등에 올랐다. 현재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로 있다.

트리오 메리디오는 이번 공연에서 드뷔시, 마틴,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을 연주한다. 세 명의 멤버는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choi.eu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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