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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윈드콰이어, 9월 14일 광림아트센터서 공연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네덜란드 명작곡가 작품 연주
외과 전문의 정경원씨가 트롬본 연주자로 협연 예정


▎윈드오케스트라 ‘서울시민윈드콰이어’가 오는 9월 1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연주회를 연다. / 케이클래식스테이지
국내 대표 트럼펫 연주자이자 음악가인 안희찬이 상임 지휘자로 활약 중인 윈드오케스트라 '서울시민윈드콰이어'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단체인 서울시민윈드콰이어(SCWC)는 지난 2019년 창단, 화려하고 웅장한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다. 상임지휘자 안희찬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KBS 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연주회는 매번 새로운 곡들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과 전문의 정경원씨가 트롬본 연주자로 협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곡은 네덜란드 작곡가 제이콥 드 한의 걸작 '로스 로이'다. ‘로스 로이’는 호주 브리즈번 소재 세인트 피터스 루터란 칼리지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이다.

이번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5회 정기연주회는 14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연주회 티켓은 전석 초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관람에 대한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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