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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오세훈 시정 평가하는 ‘새로운 서울 준비 특위’ 26일 가동 

 

최현목 기자
국회 의원회관 1간담회실에서 출범식 개최
오 시장 대표 정책 신통기획, 모아타운 진단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는 26일 출범하는 ‘새로운 서울 준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이 2년 뒤 열리는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오는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간담회실에서 오세훈 시정을 평가하는 ‘새로운 서울 준비 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의 축사와 여러 서울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서울시의원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새서울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이 특위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새서울특위는 민주당 차원의 서울시 비전과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임위별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연계해 조직을 구축, 운영하고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다양한 현안에도 대응해 간다는 구상이다.

출범식 후에는 ‘서울시 재개발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및 모아타운 정책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은 오 시장의 대표 주택 정책이다. 신통기획은 재개발 추진이 가능한 지역들을 위한 패스트트랙이며, 모아타운은 노후도 등으로 인해 재개발 요건이 충족하지 못한 서울 지역 저층 주거지들을 위한 개발 모델이다.

최현목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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