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증오의 그릇’ 출시 기념....관람객 전원에 특별한 이벤트 오병철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과 피아니스트 이승혜 협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를 오는 10월 20일(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 케이클래식스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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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시리즈 ‘디아블로4(Diablo IV)'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Vessel of Hatred)’ 출시를 기념하는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가 오는 10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케이클래식스테이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아블로2’, ‘디아블로3’, ‘디아블로4’까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BGM)이 막을 올린다.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합창 앙상블 및 밴드 연주가 더해진 라이브 콘서트란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특히 콘서트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게임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콘서트 티켓 구매 시 디아블로 I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아이템인 탈것과 탈것 방어구, 노획품 등으로 구성된 ‘지옥 기수’ 묶음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코드를 증정한다.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아블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플루티스트이자 지휘자 오병철의 지휘로 디아블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디아블로 팬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들과 함께 공식 BGM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오병철은 프랑스 에꼴노르말, 파리국립음악원, 말메종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뒤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과 아우름 플루트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를 맡고 있다. 여기에 미국 애리조나 음대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작곡뿐 아니라 컴퓨터 미디어 음악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윤경이 악장을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콘서트로 이끌어 갈 것이다.
풀오케스트라와 고화질 시네마틱 영상이 함께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외 유명 콩쿠르 및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과 피아니스트 이승혜가 협연해 무대를 빛낸다. 디아블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뒤 국내외 유명 콩쿠르 및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디아블로 III의 BGM ‘Leah’를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이승혜는 선화예중·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에센 볼프강 국립음대와 뒤셀도르프 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 및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케이클래식스테이지 강태구 대표는 “‘디아블로’의 환상적인 시네마틱 영상과, 풀오케스트라, 밴드, 조명, 음향 등 다양한 기획연출을 가미해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생동감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공연”이라며 음악 애호가들과 게임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티켓은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콘서트 개최 당일인 10월 20일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 (02-523-7789)로 하면 된다.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