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창(趙强)-. 올해 25살. 중국 상하이(上海)시 인민 정부의 외사변공실(外事辯公室), 우리 식으로 치면 지방정부의 국제 언론담당 공무원이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정부 부처에 들어왔다. 우리나라 상하이시 영사관에 따르면 그는 ‘엄청난 끗발’을 갖고 있는 부서의 공무원이다.
차를 사면 바탕색이 하얀 등록판을 달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하얀 등록판’의 위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 가령 하얀 등록판의 차량이 길을 비켜달라고 앞차에 신호를 보내면 그 차량은 비켜줘야만 한다. 그렇지 않았다간 하얀색 차량 운전사한테 봉변당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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