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외국인 선물 매매로 인해서 선물시장뿐만 아니라 현물시장까지 출렁이는 현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미 99년 후반부터 알려진 사실이며, 현물지수가 연중 내내 내리막이었던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된 현상이다.
문제는 그 빈도에 있다. 그전에도 외국인들이 지수선물이나 옵션시장에서 대량 매매를 일으켜 언론에 보도되고 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일이 더 이상 화제거리가 아닐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장중이나 장후반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현상의 이유에는 대부분 외국인의 선물 매매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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