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중국의 유력지들이 돈세탁 척결에 대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돈세탁 척결에 이미 칼을 빼어든 것과 같다는 전문가 지적이다.중국이 ‘돈세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주 소개한 유명 여배우 류샤우칭의 탈세사건을 계기로 고소득자들의 탈세관행이 표적이 되면서 중국 정부가 또 하나 터뜨리고 나선 ‘전쟁’이다.
부정부패로 인한 검은돈의 흐름은 탈세와 세탁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중국 정부는 바로 이 ‘두 마리 토끼’를 단번에 잡겠다는 각오다. 물론 탈세 척결이 국내용이라면 돈세탁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는 다분히 대외용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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