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부사장이 시카고 뱅크원 본사 7층에서 지난 한 해 펀드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침 7시. 신구 박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사무실에서 런던 금융시장의 동향을 지켜본다. 차가운 새벽바람과 함께 시작된 신박사의 하루 일과는 다시 밤까지 계속돼 미국·유럽과 함께 세계금융의 3대 축인 도쿄 시장의 움직임을 본 뒤에야 일단 마감된다.
미국 3, 4번째 규모의 은행 뱅크원에서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신박사는 한국 예산의 2배에 달하는 1천6백50억 달러의 투자펀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하루 14시간의 격무를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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