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사태가 결국 MMF의 대량환매를 불러 왔다. 현재 MMF에는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카드채권이나 카드 기업어음(CP)이 편입돼 있다. 시장에서 카드채는 거래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환매에 응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MMF의 대량환매 사태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해 왔다는 사실이다. 정확하게 2년 전에 몇몇 투신사에서 금리상승으로 MMF 내 채권의 평가손실이 늘어나면서 대량환매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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