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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 가진 콜레스테롤 

성장기엔 필수, 남으면 성인병 유발··· 수치 낮추려면 운동·채식·금연해야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kojokw@joongang.co.kr
‘당신은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습니까?’

개인의 예상 수명을 예측해 주는 질문에는 혈압이나 혈당치와 함께 반드시 이런 질문이 등장한다. 그만큼 현재의 건강 수준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가장 많이 인구에 회자되면서도 정작 모르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수치에 대한 이해없이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해 빚어지는 해프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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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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