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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M&A 본격화된 S/W업계 "불황 끝났다는 신호탄"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일러스트 김회룡세계 소프트웨어 업계는 실리콘 밸리를 배경으로 하는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다시 말해 인사나 재무관리, 매출·이익관리 등에 관한 제품 분야에서만큼은 이 말이 정답이 아니다.



연간 시장규모가 2백10억 달러에 이르는 이 분야에서는 독일의 SAP가 발군이다. 미국에 오라클·피플소프트·IBM 등이 있지만 SAP에는 못 당한다. SAP의 지난해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35%로 2위인 오라클(13%)과 3위인 피플소프트(10%)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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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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