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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최고갑부는 32살 딩레이 

재산 9억 달러… ‘100대 부자’ 대부분이 부동산·IT·철강 기업인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포털 사이트 를 운영하는 딩레이가 예전 중국 최고의 부자인 그룹 총재 룽즈젠 일가를 눌러 화제다. 사진은 왕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13억 중국인 가운데 최고의 갑부는 누구이며 그 부(富)는 과연 얼마나 될까.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불과 32세인 중국 IT 업계의 기린아 딩레이(丁磊)로 조사됐다. 그의 재산은 무려 9억 달러(약 1조8백억원)가 넘는 75억 위안으로 밝혀졌다.



중국 언론들이 지난 10월16일 유럽화폐기구투자 등이 실시한 ‘중국 부호 1백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왕이’(網易,www.163.com)를 운영하는 丁이 이제까지 중국 최고의 부자로 불리던 ‘중신타이푸’(中信泰富) 그룹 총재인 70억 위안의 룽즈젠(榮智健·61) 일가를 제치고 중국 최고 갑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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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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