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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소파도 ‘메이드 인 차이나’ 

데코로, 手製 전통 지키려 중국行… 北美 판매 5년새 25배로 

채인택 중앙일보 ciimccp@joongang.co.kr
데코로 소파는 품위와 편안함이 특징이다.데코로가 선전에 세운 대형 공장의 조감도.이탈리아인 가구업자인 루카 리치 사장이 1998년 자신의 가죽소파를 처음 미국 유통업체에 납품할 때 바이어에겐 이탈리아산이라고 말했다. 사실은 중국산이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리치 사장은 영국 BBC방송의 기자 앞에서 “중국제라고 솔직히 밝힐 경우 과연 팔릴 수 있을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번이 ‘맨처음 고백’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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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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