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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佛 ‘롤리타 속옷’ 열풍 

섹시 패션의 ‘스트링 속옷’ 10대들에까지 확산… 신제품 출시 경쟁 치열 

외부기고자 파리=박정윤 객원기자 allopj@yahoo.fr
여성 기성복 업체 에땅이 어린 소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놓은 (롤리타) 속옷 상품들. 초등학교 여학생이 골반이 훤히 드러난 바지에 팬티 끈을 노출시킨 차림으로 다닌다면? 한국에선 아직 어림없는 일이지만 프랑스에선 그다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요즘 프랑스에서는 스트링(String)으로 불리는 끈 팬티의 착용이 20대 여성에서 10대 소녀층으로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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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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