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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식음료가 내수 주도”  

CCTV 광고 경매서 나타난 2004년 유망 업종… 윤활유·휴대폰·화학 뒤이어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중국 소비시장을 이끌 업종으로 식음료인 가장 먼저 손꼽히면서 이 업종에 대한 TV광고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 시내의 TV 전광판.지난 11월18일 베이징(北京)의 CCTV 미디어센터가 무려 12시간 가까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바로 중국 경제의 풍향을 짐작할 수 있다는 2004년 CCTV 황금 시간대 광고 경매가 실시됐기 때문이다.



경매를 시작하기 전 CCTV의 광고부 주임인 궈전시(郭振璽)는 2003년 수준인 33억 위안을 넘지 못할 경우 큰 실패라며 초조한 모습이었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1백56개의 기업이 경쟁을 벌인 결과 2백24개의 황금시간대 광고에 지난해보다 10억여 위안이 더 많은 44억 위안이 쏟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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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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