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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불평등 심화” 

전통적 일자리 대규모 소멸, 민주주의에도 역행 

외부기고자 이은 북컬럼니스트 eun4jj@yahoo.co.kr
정보사회의 빛과 그늘삼성전자 고객맞춤 세일즈실패한 탐험가 성공한 리더청년 사장학벨기에 이야기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정보사회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들이 많다. 일반 시민들의 인터넷을 통한 정치 참여로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정보 공개와 공유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본다,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활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다. 또 정보산업이라는 신산업의 등장으로 세계 경제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는다.



하지만 인문·사회학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정보사회의 발전이 인류에게 꼭 번영과 정치 발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회학자를 중심으로 한 몇몇 학자들이 공동연구를 토대로 쓴 「정보사회의 빛과 그늘」은 정보화가 평등보다는 불평등을, 참여보다는 배제를 가져왔다고 결론짓는다. 아무래도 빛보다는 그늘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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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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