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티후아나공단 내 삼성전자 복합단지 공장.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3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NAFTA 10년 공과를 평가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7일자 분석기사를 통해 NAFTA를 강력히 지지했던 사람들도 이 협정이 내걸었던 고용확대와 불법이민 억제, 생활수준 향상 등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NAFTA가 무역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는 했지만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