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지난해 12월 6∼7일 중국 베이징의 차이나월드호텔에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모였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을 비롯해 중국 최대 컴퓨터업체인 롄샹그룹의 양위안칭(楊元慶) 총재, 가전 메이커 하이얼의 장루이민(張瑞敏) 총재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것. 중국의 경제월간지 「중국기업가」가 마련한 ‘중국기업가연례회의’(領袖會)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 행사에는 한국 대기업의 구조조정 경험을 듣기 위한 별도의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우’ 부활의 주역인 이태용(58)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대우 부활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어떤가’ 같은 질문들이 그에게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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