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중국기업가 : 중국의 맛]상하이에 가면 ‘루보랑’ 

明代 개인정원 활용한 음식점… ‘술 취한 게’ 요리 일품 

외부기고자 신혜숙 배화여대 교수·요리평론가 kss@baewha.ac.kr
루보랑 식당은 게 요리가 유명하다. 왼쪽은 게찜 ‘다자셰’(大閘蟹), 오른쪽은 게알이 들어간 상어 지느러미를 불려서 찐 ‘위츠’(魚翅). 중국인에게 음식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결해야 할 ‘본능’이면서 다른 어느 일상사보다 중요한 ‘하늘’ 같은 것이다. 비즈니스를 포함한 인간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먹는 일’을 잘할수록 사업의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중국의 1백년’을 볼 수 있는 곳, 천지개벽한 도시, 자고 나면 달라지는 도시…. 상하이를 표현하는 화려한 수식어만큼 음식 또한 상하이를 닮았다. 상하이에서 사업상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상하이 음식의 진수를 맛보면서 품격까지 원한다면 당연히 ‘루보랑’(綠波浪)을 1순위로 추천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