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해외의 고비용 충격이 우리 경제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다. 고비용 구조 형성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달러화 약세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2월 이후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G7회담에서 동아시아 국가에 대해 유연한 환율제도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하면서 주요 국가의 달러화 약세가 심화됐다. 2월16일 현재 원화 환율은 1천1백57.5원으로 작년 5월 평균에 비해 3.7% 절상됐으며, 원화의 절상압력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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