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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통시장 ‘外資기업 주의보’ 

10대 업체 중 3곳이 외국계… 까르푸 점포당 매출액 1위 기록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는 할인점 까르푸에 쇼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개척하기 험난하기로 유명한 중국 유통 시장이라지만 이젠 서서히 그 빗장이 풀리는 모습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2003년의 ‘30대 중국 체인점’을 발표했다. 물론 매출액 기준이다. 그 결과 모두 6개의 외자(外資)기업이 당당히 30대 체인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까다로운 매장 진입 조건을 내세워 중국 공급상들로부터 원성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까르푸의 경우 5위에 랭크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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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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