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츠의 쑨훙빈(가운데) 창업자는 올해 매출 70억 위안(약 1조5백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장담한다.순츠가 개발한 톈진의 한 아파트 단지.텐진(天津)의 한 부동산 업체가 그야말로 조용히 동북과 중원, 서남부, 창장(長江) 삼각주의 노른자 땅을 점령하고 있다. 소리는 나지 않지만 아주 거세게 경매에 나온 3백만㎡, 70억 위안(약 1조5백억원)어치의 택지를 그대로 먹어 치웠다.
지난해 순츠가 택지 개발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40억 위안(약 6천억원)으로,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동산 업체 완커(萬科)를 바짝 뒤쫓고 있다. 완커의 연평균 성장률을 30%라고 잡는다면 올해 매출은 70억 위안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순츠는 이보다 많은 1백억 위안(1조5천억원)의 매출을 장담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1백55억 위안까지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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