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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호 (2004.03.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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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뛰니 성인만화 뜨네
中 최초의 성인만화 잡지 창간… 대만 인기작가 대거 영입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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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석중국에도 마침내 성인만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후난(湖南)미술출판사가 중국 최초의 성인만화 잡지 「스줴(視覺)21-만스다이(漫時代)」를 발간한 것이다. 사실 만화는 문자 쓰기 좋아하는 중국에선 오랫동안 아이들의 전유물 정도로 치부해 왔다. 때문에 ‘성인만화’라는 어휘조차 중국에선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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