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거래소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해 연중 최저치인 768,46으로 장을 마쳤다.지난해 3월 이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순항하던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조정의 시작은 지난 4월 말 중국 쇼크에서 비롯됐다. 이후 미국에서의 금리인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또 한번 치명상을 입었다.
일단 현재 주식시장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은 쏟아지는 폭우에 그대로 노출된 셈이다. 불과 3주 사이에 종합주가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이제 시장은 최근 1년여 동안 진행돼 온 주식시장의 상승추세 자체가 유효한지를 의심받아야 하는 막바지 국면까지 내몰려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3주 동안 주가를 끌어내려온 악재가 앞으로도 계속 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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