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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가 : 특파원 리포트]홍콩에 온 부처 진신사리 

관람객 50만명 넘을 듯… 홍콩인들의 反中 정서 달래는 ‘특급소방수’ 

외부기고자 유광종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법문사에서 촬영한 석가모니의 손가락 뼈 부분 사리.홍콩이 떠들썩하다.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서 유사 이래 처음으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중국에서 건너오기 때문이다.



이 진신사리는 1987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법문사(法門寺)라는 고찰에서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 오다가 실물이 처음 발견된 것. 길이 40.3㎜에 무게 16.2g인 진신사리는 2,489년 전 인도 북부에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뒤 7일 동안 행해진 다비식을 거쳐 남은 왼손 가운데 손가락 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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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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