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법문사에서 촬영한 석가모니의 손가락 뼈 부분 사리.홍콩이 떠들썩하다.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서 유사 이래 처음으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중국에서 건너오기 때문이다.
이 진신사리는 1987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법문사(法門寺)라는 고찰에서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 오다가 실물이 처음 발견된 것. 길이 40.3㎜에 무게 16.2g인 진신사리는 2,489년 전 인도 북부에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뒤 7일 동안 행해진 다비식을 거쳐 남은 왼손 가운데 손가락 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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