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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비즈니스’ 2조엔 시장 육박 

‘개 온천’ ‘애완견 테마파크’ 등 신상품 봇물… 애완용 개·고양이 1,900여만 마리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일본 도쿄의 한 애와동물 센터에서 애완견이 체중 조절을 위해 동물 전용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다.혼자 사는 사람이나 고령자가 많은 일본에서는 외로움을 달래줄 가장 좋은 친구가 바로 애완동물이다. 최근 일본 내각부의 여론조사 결과 이미 각종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전 국민의 30%에 달했다. “앞으로 키우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37%로 나타났다. 바꿔 말하면 일본 국민의 67%는 현재 또는 잠재적인 애완동물 시장의 타깃이 되는 셈이다.



현재 일본에서 애완견과 애완고양이 수는 1,922만 마리에 달한다. 15세 미만의 어린이(1,790만명)보다 많은 숫자다. 따라서 어린이 이상으로 소비를 좌우하는 존재가 된 애완동물에 대한 비즈니스도 급팽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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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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