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유통업체인 캉스푸는 일본 아사히 맥주, 이토추상사와 제휴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대만 기업이 밀집한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에는 일본 혼다와 대만의 류허(六和)기계가 공동으로 세운 류펑(六豊)기계가 가동 중이다. 이 공장은 혼다의 알루미늄휠을 생산하는 중요 거점이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을 중국에 계속 만들어가는 중이다.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중국의 둥펑과 합작해 대륙에 진출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은 대만의 위룽이다. 위룽은 닛산과 합작한 지 30년이나 됐다. 닛산의 품질과 가격 구조 등에 대한 요구가 무엇인지 다른 어느 회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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