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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나스닥 ‘구글 효과’에 떠들썩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8% 올라… “120달러까지 간다” 전망도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왼쪽)와 세르게이 브린.올해가 아직 4개월 남았지만 2004년 뉴욕 증시의 최대 뉴스는 구글의 상장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 기업의 버블 붕괴와 그로 인한 지난 4년간의 침체를 경험한 끝에 간판급 닷컴기업의 재등장이었기에 뉴욕은 물론 전 세계 증시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 방침이 나돌기 시작한 구글이 마침내 8월19일 나스닥시장 전광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개장 벨을 울린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구글은 공모가(85달러)보다 18% 높은 100.33달러를 기록했다.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았지만 이 정도면 잘 치른 신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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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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